클럽 버닝썬의 마약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지금까지 10여 명을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의 유착 의혹을 받는 버닝썬 대표도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우준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버닝썬에 대한 경찰의 마약 수사 상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은 마약 유통과 투약 혐의로 버닝썬 클럽 관계자 10여 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엔 클럽 관계자와 함께 대마초를 피웠다고 추정되는 손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클럽 직원 조 모 씨는 이미 검찰에 구속 송치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인물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건 버닝썬에서 마약이 조직적으로 유통됐는지 여부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달, 경찰은 마약 공급책으로 지목된 중국인 여직원 '애나'를 소환 조사하면서 본격적인 마약 관련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버닝썬 대표 이문호 씨와 영업사장 한 모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이문호 씨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 모발 등에서 약물과 관련해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경찰은 마약 상습 투약 혐의 등으로 내일 이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클럽과 경찰의 유착 의혹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은 오늘 오후 버닝썬 이문호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마약 혐의 조사에 앞서 경찰과의 유착 의혹을 먼저 조사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7월 버닝썬이 미성년자를 출입시킨 사실이 발각됐지만, 당시 경찰은 증거 부족을 이유로 종결 처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 과정에서 클럽 측이 관내 경찰관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조사에서 클럽 공동대표인 이 모 씨가 브로커에게 2천만 원을 건넨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경찰 수사에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엔 브로커 지시를 받고 뒷돈을 전달한 의혹을 받는 이 모 씨도 경찰에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성 접대 의혹을 받는 빅백 승리와 관련해 경찰은 승리와 클럽 관계자들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원본을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"메시지 원본이 들어있는 휴대전화가 없다는 말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0415401558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