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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월 국회 문 열긴 했지만...여야 동상三몽 / YTN

2019-03-04 1 Dailymotion

여야가 대치하는 정국이 길어지면서 2개월 넘게 공전하던 국회가 우여곡절 끝에 문을 열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민생·개혁 입법에 속도를 내려는 여당과 하노이 회담 결렬에 따른 외교·안보 무능을 질타하겠다는 야당의 충돌이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어서 진통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 3당 원내대표의 만남이 또다시 빈손으로 끝난 직후. <br /> <br />그동안 손혜원 의원 국정조사를 요구했던 자유한국당이 여당에 더는 기대할 게 없다며 전격적으로 3월 임시국회 소집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새 지도부 출범을 계기로 강력한 원내 대여 투쟁으로 전술을 바꾼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(상임위 통해서) 현재의 외교 안보, 경제 상황 등에 대한 여러 가지 중요한 현안을 챙기고 그동안 저희가 주장해왔던 4대 비리 부분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짚어서….] <br /> <br />이에 여당도 환영의 뜻을 내비치며 민주평화당, 정의당과 함께 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우선 나경원 원내대표가 결단 내린 것에 대해서 저도 높게 평가하고, 또 국회가 정상화돼서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2개월 넘는 공전을 뒤로하고 어렵사리 임시국회의 문을 열게 됐지만, 여야 속내는 제각각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민생 입법과 권력기관 개혁에 집중할 계획이지만, 한국당은 북·미 정상회담 결렬로 드러난 정부의 외교·안보 무능을 질타하기 위해 칼을 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손혜원 의원 논란과 환경부 문건 의혹도 여전히 뇌관으로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요구하는 야 3당은 내년 총선에 바뀐 선거제도를 적용하려면 이번 주 안에 담판을 내야 한다며 3월 국회에서 선거제도 개혁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, 현재 민주당과 한국당의 분위기로 미뤄볼 때 성과를 내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[김관영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: 양당에 재차 촉구합니다. 오늘이라도 당장 여야 3당 원내대표와 정개특위 간사가 만나서 선거개혁 합의를 위한 끝장토론을 할 것을 제안합니다.] <br /> <br />이처럼 여야가 주요 현안에 대한 합의 없이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국회의 문을 열기로 한 데다, 4·3 재·보궐선거를 한 달 앞두고 여야 간 공방도 거세질 것으로 보여 3월 국회 곳곳이 암초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영수[ys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0418265061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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