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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김학의 사건, 자료 3만 건 누락”…부실수사 의혹 제기

2019-03-04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 의혹을 재조사 중인 검찰 과거사진상조사단이 부실수사 정황을 확인했습니다. <br> <br>핵심 인물들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에서 발견된 동영상과 사진 등 3만 건이 누락됐다는 겁니다. <br> <br>이동재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검찰 과거사진상조사단은 부실 수사의 근거로, 경찰이 확보한 디지털 자료 3만 건을 들었습니다. <br> <br>강원도 원주의 별장에서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노트북 등을 압수한 뒤, 사진과 동영상을 복구하고도 검찰에 제출하지 않았다는 겁니다. <br><br>"윤 씨 등 핵심 인물 3명이 휴대전화와 노트북에 보관 중이던 디지털 자료 중 4건만 송치됐다"는 설명입니다. <br><br>조사단은 누락된 자료가 경찰청에 보관돼 있을 것으로 보고, 자료 제출과 함께 누락 경위를 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> <br>또 검찰이 별장 성접대 관련 추가 동영상을 송치하라고 요구하지 않은 채 김 전 차관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고도 지적했습니다. <br><br>당시 수사실무를 총괄한 경찰 간부는 채널A와의 전화통화에서 "휴대전화와 PC 등에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이 3만 건으로, "전부가 성접대 의혹과 관련된 자료는 아니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><br>사건과 관련 있는 자료는 모두 보냈다는 겁니다. <br> <br>조사단은 경찰청에서 공식 답변을 받으면, 추가 조사를 거쳐 축소·은폐 수사 의혹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이동재입니다. <br> <br>move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손진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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