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오동건 앵커, 차현주 앵커 <br />■ 출연 : 정혜윤 / 기상팀 기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수도권과 부산까지 연결해서 살펴봤던 것처럼 역대 최악의 고농도 미세먼지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취재기자와 함께 왜 이렇게 미세먼지가 극성인 것인지, 또 언제까지 이어질지 분석하겠습니다. 기상팀 정혜윤 기자 나와 있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지금 지역별로 살펴봤는데 서쪽은 심하고 동쪽은 그나마 낫다 그렇게 볼 수 있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맞습니다. 조금 차이가 나는 이유는 지리적인 요인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내륙과 해안가의 차이를 들 수가 있고요 두 번째 로는 중국과의 거리가 영향을 준 것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해안가의 경우는 내륙과 달리 해풍과 육풍이 번갈아가면서 불게 됩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아무리 대기가 정체되더라도 어느 정도 순환이 이뤄지게 되는 거죠. 영동과 영남 해안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옅은 이유가 여기에 해당이 되고요. <br /> <br />다만 인천과 부산을 비교하면 중국과 거리가 가까워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인천이 부산보다 미세먼지가 더 짙게 나타나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최근 이어지고 있는 초미세먼지, 이런 수준은 처음인 것 같은데, 농도가 역대 최악이라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런 초미세먼지는 저도 취재하면서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초미세먼지 관측이 시작된 건 지난 2015년부터입니다. <br /> <br />그 이후 서울에서 최고 농도가 기록된 게 지난 1월 12일부터 14일까지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14일에 서울 일 평균 농도가 129마이크로그램으로 처음 세 자릿수를 기록을 했거든요. <br /> <br />그런데 이 기록이 이번에 깨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월 1일부터 농도가 매우 나쁨 기준인 76마이크로그램을 계속해서 넘기 시작했고요. <br /> <br />그리고 어제 117마이크로그램으로 역대 2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오늘은 12시 기준으로 해서 무려 147마이크로그램, 그러니까. <br /> <br /> <br />평균이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평균 기준입니다. 앞서 다른 취재기자가 보도를 했지만 시간당으로는 150마이크로그램까지 올랐고요. 벌써역대 최악의 기록을 세운 것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수치를 봐도 점점 올라가고 있고 앞으로 깨질 수 있는 우려스러운 수준인데 그러면 왜 이렇게 고농도 미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30513034496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