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정원이 지금 국회 정보위원장과 여야 간사를 상대로 지난달 진행된 북미회담 결과를 보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합의 결렬의 이유를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이 파악했다는 북한의 추가 핵시설 위치가 공개될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국회 정보위를 상대로 한 국정원의 보고는 계속되고 있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훈 국정원장이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과 여야 정보위 간사들을 만난 것이 오후 3시쯤인데요. <br /> <br />현재 2시간 가까이 서 국정원장의 보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 국정원장은 지난달 진행된 북미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나눈 대화 내용과 결렬된 이유 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미국 측이 파악하고 있다는 북한의 영변 외 추가 핵시설에 대한 정보가 공개될지 관심인데요. <br /> <br />추가 시설 있는지, 있다면 어느 곳에 있는지에 대해서도 보고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별도로 정부와 민주당은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평가와 후속 조치를 논의하는 연석회의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에서는 이해찬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참석했고, 정부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강경화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합의는 도출하지 못했지만, 오랜 시간 심도 있는 협의 통해서 서로 입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집중 논의할 쟁점을 좁혔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나경원 원내대표는 영변 핵 폐기 만으로는 완전한 비핵화가 안 된다는 것을 다들 아는데 정부와 대통령만 눈을 감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내세우는 평화가 사기라고까지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한미연합훈련을 사실상 폐지하는 등 현 정부가 안보 무장해제에 앞장서고 있다며 한국당이 이 부분을 막아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상화되고 있는 국회 얘기 좀 해보죠. 오늘 오후에 만났던 여야 원내수석 회동이 끝났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더불어민주당 이철희, 자유한국당 정양석, 바른미래당 유의동 원내수석부대표들은 오늘 오후 3시부터 회동을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통해 일정에 대한 합의를 이뤄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이번 임시국회는 모레인 7일 오후 2시에 개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개회식 후 1차 본회의에서는 외통위원장과 예결위원장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0517094748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