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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비밀핵시설 찾은 美, 전기 많이 쓰는 곳 추적했다

2019-03-05 21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비밀 핵시설도 손바닥 보듯 파악하고 있다며 북한을 압박했습니다. <br> <br>미국은 이런 정보를 어떻게 수집할 수 있는 걸까요? <br> <br>전기가 많이 쓰인 건물부터 주시했다고 하는데요. <br> <br>조아라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미국이 끝까지 찾아 폐기하려는 건 북한이 지하에 꼭꼭 숨겨 놓은 우라늄 농축 시설입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(지난달)] <br>"믿든 믿지 않든 우리는 북한을 매우 잘 알고 있어요. 우리는 북한 구석구석을 파악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미국은 비밀 핵 시설을 찾기 위해 열쇠 구멍, 즉 '키홀'로 불리는 첩보위성으로 지난 몇 년간 북한을 이 잡듯 뒤졌습니다. <br><br>우선 발전소 주변부터 추적을 시작해 전기를 보내는 송배전 설비를 따라갑니다. <br> <br>그리고 특히 전선이 많이 들어가는 특정 건물을 주시했습니다. <br> <br>24시간 원심분리기를 돌리기 위해선 많은 전기가 필요하다는데 착안한 겁니다. <br> <br>대상을 좁힌 다음엔 키홀 위성의 적외선 센서로 샅샅이 훑습니다. <br> <br>건물 안이나 지하에 숨겨도 원심분리기를 계속 가동하면 열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또 고고도 정찰기 U-2,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가 수시로 사진을 찍고 RC-135는 신호 정보를 수집하고 통신을 엿듣습니다. <br><br>이렇게 획득한 정보는 주한미군 제501정보여단 휴민트 부대 그리고 미 CIA 코리아미션센터의 최종 검증을 거치게 됩니다. <br><br>미국은 지난해 싱가포르 회담을 앞두고 북한 핵 시설에 대한 리스트도 이미 만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강 민 <br>그래픽 : 김승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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