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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월이라더니 불투명…세계 최초 ‘5G 상용화’ 언제?

2019-03-05 3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국내 경제 뉴스 하나 짚어보겠습니다. <br><br>그동안 우리 정부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이달 중으로 5G 통신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공언해왔는데요. <br> <br>3월 말 상용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어떤 점이 문제인지 김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<br>[리포트]<br>지난해 세계 최초로 5G 전파를 송출한 우리나라. <br> <br>정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세계 최초 상용화를 공언했습니다. <br> <br>[유영민 /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(지난해 8월)] <br>"내년 3월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다고 선언을 했고, 대한민국이 세계최초 1등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." <br> <br>하지만 정부의 큰소리와 달리 3월 말까지 5G 서비스는 시작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전용단말기 제조사인 삼성은 출시 일정을 밝히지 못하고 있고 LG는 부품 공급 차질 때문에 이달 중 출시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SK텔레콤이 정부에 제출한 5G 요금제가 너무 비싸다는 이유로 반려되는 등 혼선까지 빚고 있습니다. <br> <br>기지국도 서울 등 대도시부터 설치되고 지방은 훨씬 나중에 설치된다는 점도 문제입니다. <br> <br>[A 씨 / 이동통신사 관계자] <br>"기지국 수 못 밝히잖아요. 얼마나 없다는 이야기겠습니까. 서울하고 수도권이나 일부 광역시 중심으로 집중돼 있는게 사실이에요." <br> <br>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황 파악도 못할 뿐더러, 오히려 업체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. <br> <br>[박태완 /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] <br>"삼성에 확인을 하셔야 할 것 같고. 저희도 확인 중에 있고요.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." <br><br>업계에서는 정부가 '세계 최초'라는 타이틀에 집착해 불가능한 일정을 무리하게 밀어붙였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윤수입니다. <br> ys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장세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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