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자 프로농구 KCC가 접전 끝에 DB를 꺾고,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큼 다가섰습니다. <br /> <br />전자랜드는 SK를 제물로 8년 만에 4강에 직행을 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시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5위 KCC와 7위 DB. <br /> <br />한 경기 반 차이로 6강 경쟁에 사활을 건 두 팀의 대결답게 승부는 종료 직전에서야 판가름났습니다. <br /> <br />4쿼터 중반, 윤호영과 김현호의 연속 3점 슛으로 역전에 성공한 DB가 속공까지 연거푸 넣으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KCC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해결사 이정현이 고비마다 골 밑 돌파와 자유투로 차분하게 추격했고, 2분을 남기고는 외국인 선수 브라운에게 엘리웁 패스까지 연결하며 다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최종 결과는 78대 74. <br /> <br />브라운이 21득점 15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고, 이정현도 19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지휘했습니다. <br /> <br />DB는 선전을 펼쳤지만, 종료 직전 집중력을 잃고 5연패 늪에 빠지며 6강행에 먹구름이 드리웠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에서는 전자랜드가 SK를 제물로 2위 자리를 굳히면서 8년 만의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을 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4쿼터 초반까지만 해도 SK에 10점 차로 리드를 당하며 패색이 짙었지만, 3점 슛 3방을 잇달아 꽂아넣으면서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5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4강 직행 확정과 함께 홈 16연승으로 팀 최다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 듀오 팟츠와 찰스 로드가 나란히 20득점, 19득점으로 팀의 겹경사를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[ysc0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30523412363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