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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스크 안 쓰는 일본…50년 전부터 대기질 관리

2019-03-06 3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한국과 중국이 미세먼지에 뒤덮여 있는 동안 가까운 나라 일본의 에어비주얼은 녹색을 표시하고 있는데요.<br><br>일본은 일찌감치 흡연량까지 측정하는 등 치밀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었습니다.<br> <br>김범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도쿄도내의 한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있습니다.<br><br>[미무라 이쿠에 / 주부]<br> "마스크 없이 아이와 함께 외출할 수 있습니다."<br><br>[가네키요 / 직장인]<br> "독감 때문에 마스크를 쓴 적은 있지만 미세먼지는 신경 안 써요."<br><br>세계 보건 기구에 따르면 일본의 어린이들의 하루 미세먼지 흡입량은 한국 어린이의 절반도 못 미치칩니다.<br><br> 도심도 마스크 없이 다녀도 괜찮을 정도였습니다.<br><br>실제 오늘 오후 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의 미세먼지 수치는 낮게 나타났습니다.<br><br> 물론 지리적 환경이 우리와 다른 일본을 단순 비교할 수는 없지만,<br><br> 50년 전부터 일본은 대기질 관리에 주력했습니다.<br><br> 도쿄도지사가 매연이 담긴 페트병을 들고 다니며 디젤차 퇴출에 앞장섰고, 일본 환경성은 음식 조리, 흡연 등 생활 속 미세먼지 배출원도 파악하도록 했습니다.<br><br>[다카자와 데쓰야 / 환경성 대기환경과장]<br>"예전 대책을 기본으로 해 하나씩 쌓은 것입니다. 그러나 (효과가 나기까지는) 상당히 시간이 걸립니다."<br><br>[김범석 특파원]<br>중국발 미세먼지를 단시간내에 막을 수 없다면, 일본처럼 국내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찾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도쿄에서 채널A뉴스 김범석입니다.<br>bsism@donga.com<br><br> 영상취재:박용준<br> 영상편집:이재근<br> 그래픽: 성정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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