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배구 남자부 디펜딩 챔피언인 대한항공이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 축포를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대한항공은 구단 최초 통합 우승에 도전합니다. <br /> <br />김재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승부처였던 2세트 듀스 상황,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가 서브 에이스로 우리카드의 기세를 꺾습니다. <br /> <br />코트 끝선 앞에서 절묘하게 공이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의 강점인 서브는 듀스 접전을 끝낸 세트포인트에서도 위력을 발휘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지석의 힘이 우리카드의 리시브 라인을 압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의 강타로 3세트를 끝내며 팀 통산 3번째 정규리그 우승 축포를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5라운드 후반부터 8연승을 달린 끝에 한 경기를 남겨두고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선수 / 대한항공 세터 : 선수들이 다 한 경기 한 경기 했던 게 오늘 우승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.] <br /> <br />대한항공의 정규리그 우승 주역으론 레프트 정지석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정지석은 시즌 초 가스파리니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며 사실상의 주 공격수로 맹활약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지석 / 대한항공 레프트 : 팀원들이 많이 도와준 덕분이라 제가 혼자서 했다고 생각하지 않고, 아직 끝난 게 아니니까 좀 더 덕 좀 보겠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로 챔프전에 올라 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은 창단 첫 통합우승에 도전합니다. <br /> <br />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오는 22일부터 5전3선승제로 챔피언을 가립니다. <br /> <br />[박기원 / 대한항공 감독 : 우리 목표는 통합우승인데 통합 우승까지 굉장히 쉬운 길은 아니고 험난할 것 같은데 어떡하든지 도전해볼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창단 첫 봄배구 진출을 확정한 우리카드는 주포 아가메즈의 부상 공백이 아쉬웠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캐피탈과 플레이오프에는 출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회복 속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재형[jhkim0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30723522337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