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주말 미세먼지에도 불구하고 개막 흥행몰이에 성공한 K리그가 2라운드를 맞습니다. <br /> <br />'디펜딩 챔피언' 전북은 시즌 첫 승에, 지난 시즌 2위 돌풍의 경남은 2연승에 각각 도전합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양시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즌 개막전에서 대구와 1대 1 무승부를 기록한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수원 원정에서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최근 수원과의 10경기에서 6승 3무 1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한 만큼 첫 승 달성을 벼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중국 베이징 궈안에 3대 1로 승리하며 팀 분위기도 좋습니다. <br /> <br />수원은 울산과의 개막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, 젊은 선수들을 대거 선발진에 포함해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챔피언스리그와 함께 리그 경기까지 소화해야 하는 전북을 맞아 체력적인 우위를 앞세워 반격을 노릴 경우 경기 결과는 쉽게 예측하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새 전용구장에서 처음으로 경기를 갖는 대구도 이번 시즌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 챔스리그 데뷔 경기에서 호주 멜버른을 3대 1로 격파하며 만만치 않은 조직력을 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홈 팬들 앞에서 제주를 상대로 시원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입니다. <br /> <br />K리그 1 승격 첫해 2위 반란을 일으킨 경남은 개막전 승리로 또다시 돌풍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끈한 공격 축구로 이번 주말 원정에서 2연승을 노리는데, 상대는 열성적인 응원단이 있는 인천입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울산과 서울, 상주도 각각 강원과 성남, 포항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주말 전국을 덮친 최악의 미세먼지에도 구름 관중이 몰린 K리그. <br /> <br />각 팀의 선전 속 비교적 맑은 날씨까지 예고돼 2라운드에서 팬들의 함성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[ysc0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30815511843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