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장관 7명이 교체되면서 국회는 인사청문회 시즌을 맞게 됐습니다. <br><br>자유한국당은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하고 있습니다.<br><br>개성공단 폐쇄는 제제가 아니라 '자해'라고 쓴 글 때문입니다.<br><br>강병규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쓴 책과 기고문 내용을 지적한 한국당. <br> <br>[정양석 /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] <br>"대북제재는 자해다. 쓸모가 없다. 이렇게 얘기했습니다. 장관이 우리 국내에 주는 메시지는 뭐겠으며…" <br> <br>대북관이 좌편향됐다며 청문회때 따져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김 후보자는 후보자로서 첫 언론 인터뷰에서 대북 제재 면제를 검토하지 않는다는 미국 발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즉답을 피했습니다. <br> <br>[김연철 / 통일부 장관 후보자] <br>"자세한 내용은 제가 청문회 준비를 좀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고맙겠고요." <br> <br>바른미래당은 여당 의원들의 장관 발탁을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김정화 / 바른미래당 대변인] <br>"총선 출마를 희망하는 현직 장관과 장관 스펙 희망자의 ‘바통 터치’에 불과합니다." <br><br>야당은 청와대가 밝힌 7대 인사 배제 원칙에 부합하는 인사인지 집중 검증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진영 행안부 장관 후보자는 2013년 복지부 장관 청문회때 제기된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. <br> <br>박영선 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아들의 이중국적 논란 등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[강병규 기자] <br>학자 출신인 조동호 과기부 장관 후보자는 2백편이 넘는 논문의 표절 여부가 야당의 집중 검증 대상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 <br>ben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한규성 이호영 이준희 <br>영상편집: 민병석<br><br>▶관련 리포트<br>1. 중기부 박영선·행안부 진영…7개 부처 장관 교체<br>기사 바로가기 ☞ http://bit.ly/2UtYLu0<br></a><br>2. ‘개성공단 폐쇄는 자해’ 김연철 대북관 벼르는 야당<br>기사 바로가기 ☞ http://bit.ly/2VJnFWD<br></a><br>3. 당 복귀하는 인사들…총선 이끌 ‘8인방’ 역할은?<br>기사 바로가기 ☞ http://bit.ly/2H8FkUF<br></a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