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성접대와 세금 탈루 등 각종 의혹의 중심에 있는 가수 승리. <br> <br>오는 25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'도피성 입대’가 아니냐는 시선이 따갑습니다. <br> <br>정다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가수 승리의 군입대 예정일은 오는 25일입니다. <br> <br>승리 소속사는 "승리가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 <br>클럽 버닝썬 관련 의혹과 자신의 성접대 의혹 등과 관련한 경찰 수사 진행 중에 입대 날짜가 잡힌 겁니다. <br> <br>앞서 승리가 의무 경찰에 지원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승리는 지난 1월 의경 시험을 치렀고 오늘 중간 합격자 발표가 예정돼 있었습니다. <br> <br>의경으로 최종 선발되면, 입대일을 최대 8월까지 미룰 수 있는 상황에서 의경 대신 현역을 택해 입대 시점이 대폭 앞당긴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><br>소속사 측은 "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으려, 의경에 합격해도 포기하고 현역 입대할 예정" 이라고 밝혔지만,<br> <br>'도피성 입대' 의혹이 제기되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승리의 군 입대를 막아 달라는 국민 청원이 빗발쳤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 <br> <br>dec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박희현 <br>영상편집 이혜진 <br>그래픽 임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