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카풀 대타협 묘수 '한국형 우버'...과제 산적 / YTN

2019-03-08 28 Dailymotion

승차공유 서비스, 카풀 도입을 놓고 택시 기사 분신 등 극단으로 치달았던 택시업계와 카카오 모빌리티 사이의 대타협이 이뤄졌죠. <br /> <br />택시 시장이 고사할 것이라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낸 묘수가 '한국형 우버' 즉, 기존 택시 서비스에 ICT 기술을 접목하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앞으로 사업자 사이에 이뤄내야 할 세부 합의 내용 등이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카풀' 허용을 놓고 극심한 갈등을 빚어왔던 택시업계와 카카오 모빌리티가 극적인 대타협의 묘수로 찾아낸 건 바로 '규제 혁신형 플랫폼 택시' 도입입니다. <br /> <br />'플랫폼 택시'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IT 기술을 택시 호출과 결제 등에 활용하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전 세계 차량 공유 서비스 붐을 이끈 우버의 경우, 스마트폰 앱 하나로 사용자와 운전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기술 플랫폼입니다. <br /> <br />우버의 방식을 택시에 도입하겠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우버가 승용차를 활용한 카풀 서비스라면 '플랫폼 택시'는 남는 택시에 우버 방식의 기술을 접목하는 모델입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카풀 택시'가 탄생하게 되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김현미 / 국토교통부 장관(지난 1월) : 우리 경우에는 플랫폼 기술을 택시와 접목시켜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택시의 가동률을 높이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플랫폼 택시가 도입되면 공항 이동 서비스나 통학 전용 서비스, 몸이 불편한 노인들 병원 이동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익구조가 단순한 현재 택시 산업의 영역이 확장하는 계기가 되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정주환 / 카카오 모빌리티 대표 : 택시는 현재 중형택시, 모범택시 이런 면허의 틀 안에 갇혀 있습니다. 그런데 플랫폼 서비스들도 제도권 안에서 일정 범위의 수준에서 자유롭게 운행할 수 있게 열려 있는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두 차례, 4시간 허용이라는 제한적 범위에서 택시업계와 카카오 사이의 합의가 이뤄졌지만, <br /> <br />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차량 공유 업체와 택시업계 사이의 소송 등 마찰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국내에 승차공유 서비스를 시작했다 택시업계의 극심한 반대에 막혀 철수했던 우버를 포함해 대규모 해외 업체들이 이번 합의를 계기로 다시 몰려올 경우, 카풀을 둘러싼 갈등이 또다시 재현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택시를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30822402283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