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한 주 동안 심각한 미세먼지 때문에 힘드셨을 텐데요. <br /> <br />모처럼 미세먼지가 사라진 주말을 맞아 봄꽃 명소는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. <br /> <br />고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흐린 날씨에도 저 멀리 섬이 뚜렷이 보일 정도로 공기가 깨끗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세먼지에 힘들었던 나들이객들은 공기 좋은 주말을 맞아 유채꽃밭으로 몰려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노란 유채꽃밭마다 먼저 봄꽃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저기서 사진찍기도 하고 가족끼리 친구끼리 모여 즐겁게 지냅니다. <br /> <br />진한 유채꽃 향기가 더해진 맑은 바람에 나들이객들의 기분은 상쾌합니다. <br /> <br />[이재근 / 경상남도 진주시 : 오늘 오니까 공기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. 앞에는 공기가 너무 안 좋아서 목도 아프고 머리도 지끈지끈했는데 여기 오니까 공기도 맑고 좋은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기찻길을 따라 늘어선 매화나무마다 하얗고 붉은 매화가 활짝 폈습니다. <br /> <br />나들이객들은 꽃을 배경으로 한껏 자세를 잡으며 추억을 하나하나 담아갑니다. <br /> <br />매화나무 아래에서는 가족마다 신나는 소풍을 즐깁니다. <br /> <br />아직 옷은 두꺼운 겨울이지만, 흐드러진 매화를 보고 있으면 마음속에 봄기운이 가득 찹니다. <br /> <br />[남정홍·최예원 / 경남 사천시 : 사진을 많이 찍고 싶었고, 오늘 여자친구랑 예쁜 사진을 많이 찍은 것 같아서 좋아요.] <br /> <br />사상 최악의 미세먼지가 물러간 주말, <br /> <br />나들이객들은 활짝 핀 봄꽃을 즐기며 휴일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고재형[jhko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30917101863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