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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구청에 ○○만원”…클럽 ‘아레나’ 로비 수사 확대

2019-03-09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번엔 강남 클럽 수사 관련 속보입니다. <br> <br>또 다른 유명 클럽 '아레나'가 구청 공무원에게 뒷돈을 건넨 정황이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경찰이 이 클럽에서 장부를 확보한건데, 구체적인 액수까지 적혀있었습니다. <br> <br>백승우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경찰이 클럽 '아레나'에서 확보한 장부는 3권입니다. <br><br>장부에는 돈을 건넨 구청과 구체적인 액수가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[경찰 관계자] <br>"현금 매출 기록하는 일일 장부 그런 거예요. 거기에 몇 줄 적혀 있다 그 말이지." <br> <br>경찰은 아레나 측이 전·현직 구청 관계자들에게 돈을 상납하고 사업 편의를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구청 이외에도 국세청, 수사기관에 로비한 정황이 담긴 추가 장부가 있는지도 조사 중입니다. <br><br>경찰은 국세청에 아레나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 씨를 조세범 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> <br>국세청이 지난해 세무조사를 거쳐 아레나 대표 6명을 260억 원 탈세 혐의로 고발했는데, <br> <br>강 씨는 고발 대상에서 제외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강 씨는 강남 일대에서 10곳이 넘는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클럽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주장해왔습니다. <br><br>경찰은 강 씨가 지시한 탈세 규모가 260억 원을 훨씬 넘을 것으로 보고, 국세청의 축소 조사 의혹도 확인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. <br>strip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열 <br>영상편집 :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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