쇼트트랙 남녀 간판 임효준과 최민정이 세계선수권대회 1,500m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최강 입지를 다시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대헌도 500m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허재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남자 천5백 미터 결승에서는 우리 선수들끼리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황대헌과 임효준이 간발의 차이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, 비디오 판독 결과 황대헌에게 반칙이 주어져 금메달은 임효준에게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평창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까지 금메달을 따낸 임효준은 천5백 미터 최강자 자리를 다시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어깨 수술까지 미루고 출전을 강행했다고 믿기 어려울 만큼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며 남은 천 미터와 계주에서 다관왕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자부 '디펜딩 챔피언' 최민정도 건재를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1월 월드컵 3차 대회에서 발목을 다쳤지만 보란 듯이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금메달을 따냈습니다. <br /> <br />완전한 회복을 알린 최민정은 지난해 차지한 세계선수권 대회 종합우승 타이틀 방어에도 청신호를 켰습니다. <br /> <br />남자 5백 미터에서도 값진 금메달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천5백 미터 결승에서 아쉽게 실격된 황대헌이 5백 미터 결승에서 중국 선수 2명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선수와 충돌해 재경기까지 했지만, 집중력을 잃지 않은 황대헌은 세계선수권 2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심석희는 최민정과 함께 준결승 레이스를 펼쳤지만, 3위로 골인해 결승 진출에 실패한 뒤 순위를 가리는 파이널B에서 기권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31004194390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