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.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, 특별한 뮤지컬들이 연이어 무대로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윤동주 시인과 독립군을 키워낸 신흥무관학교, 안중근 의사까지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뜨거운 이름들을 이지은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를 통해 저항한 윤동주 시인의 삶을 담은 뮤지컬이 막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시대적 상황과 아픔을 그려낸 노래들뿐 아니라, 대사와 독백으로 듣는 주옥같은 시들이 마음을 울립니다. <br /> <br />"별 하나에 시와,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." <br /> <br />초연 때부터 함께한 배우 박영수가 또다시 윤동주 시인 역을 맡았습니다. <br /> <br />[박영수 / '윤동주, 달을 쏘다' 윤동주 역 : 관객분들, 그 시를 읽어봤던 분들이 가지고 있는 윤동주 시인에 대한 이미지들이 있잖아요. 그 윤동주 시인을 무대 위에서 어떻게 형상화하고 표현할까에 대한 고민들이 많았고요.] <br /> <br />이회영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이 전 재산을 처분해 만주에 세웠던 신흥무관학교를 다룬 작품도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육군이 만든 창작 뮤지컬로 실제 군 복무 중인 배우들이 출연합니다. <br /> <br />[강하늘 / 병장·'팔도' 역 : 신흥무관학교라는 것 자체를 저는 사실 이 작품의 대본을 읽기 전까지 제대로 정확하게 몰랐어요. 신흥무관학교라는 것 자체를 알아가는 분들이 많다는 그 사실이 굉장히 뜻깊더라고요.] <br /> <br />조국을 위해 몸 바친 청춘들의 이야기를 한 발 가까이에서 보고 들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. <br /> <br />[김동연 /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연출 : 이 시대의 청춘들이 독립에 대한, 나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진실된 마음과 진실된 연기와 노래와 춤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점을 감동적으로 (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)] <br /> <br />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'영웅'도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. <br /> <br />음주 운전으로 하차한 안재욱 대신 정성화와 양준모가 공연을 책임지며 묵직한 감동을 안겨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지은[j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031008291621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