클럽 버닝선의 폭행으로 시작된 경찰 수사가 강남 클럽 가의 마약 유통과 성 접대, 그리고 수백억 원대의 탈세 문제로 확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가수 빅뱅의 멤버 승리의 성접대 알선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클럽 아레나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홍성욱 기자! <br /> <br />경찰이 가수 승리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 있는 클럽의 압수수색이 막 끝났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클럽 아레나의 압수수색이 조금 전 오후 2시쯤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3시간 동안 압수수색이 진행됐는데요. <br /> <br />성접대와 관련된 CCTV 영상이나 서류를 확보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지만, 압수수색에 나선 경찰들, 답을 하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수사관과 디지털 요원 등 20여 명을 동원해 가수 승리의 성 접대 알선 의혹에 대한 증거 확보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아레나는 가수 빅뱅의 멤버 승리가 지난 2015년 성 접대를 알선한 장소로 지목되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앞서 승리의 성 접대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내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개된 카카오톡 대화에는 승리가 클럽 아레나에서 외국인 투자자를 접대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지난달 27일 승리를 피내사자 신분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했고,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변과 모발 검사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승리는 경찰 조사에서 성 접대와 마약 투약 의혹을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클럽 아레나, 수백억 원대의 탈세 의혹도 받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의 이번 압수수색, 성 접대 의혹 증거뿐만 아니라 탈세 의혹 관련 증거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클럽 아레나의 탈세 규모를 수백억 원대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로 손님에게 현금을 받은 뒤 신고하지 않는 방법으로 탈세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아레나의 전·현직 대표 6명은 서류상 경영권자에 불과하고, 실소유주 강 모 씨의 지시를 받아 탈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조세범 처벌법 위반 혐의는 국세청의 고발이 있어야 공소가 가능한 만큼, 강 씨를 탈세 혐의로 고발해 달라고 국세청에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클럽 아레나가 구청 공무원과 국세청에 뒷돈을 건네는 등 로비를 했다는 의혹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1014103207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