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브루나이·말레이시아·캄보디아 등 동남아 3개국 방문을 위해 전용기로 출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오늘 밤 첫 순방지인 브루나이에 도착한 뒤 내일(11일) 볼키아 국왕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, 한국 기업이 수주한 브루나이 최대 건설 공사 현장을 찾아 현장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모레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한국 기업이 주최하는 한류·할랄 전시회와 동포간담회에 참석하고, 다음 날인 13일 마하티르 총리와 정상회담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이어서 오는 1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해 동포 간담회를 열고, 다음 날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한 뒤 16일에 귀국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순방은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첫 해외 순방이고, 아세안 3개국을 무대로 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브루나이와 캄보디아는 북한과 수교 중이고, 말레이시아도 김정남 피살 사건으로 중단했던 북한과의 외교 관계를 최근 회복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올해 말 한국에서 열리는 한·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·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상 차원의 협조를 당부하고, 신남방정책에 대한 아세안의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1014250983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