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이런 일도 있었습니다. <br> <br>오늘 아침 울산 간절곶 해상에선데요. <br><br>통발어선 선원이 그물을 내리다 다리가 로프에 감겨 절단된 겁니다. <br> <br>부산에서는 이삿짐센터 트럭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. <br> <br>주말 사건사고, 신선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헬기에서 해경 구조대원이 들것과 함께 경비함으로 내려갑니다. <br> <br>다리에 흰색 붕대를 감은 환자를 들것에 옮겨 싣고는 곧바로 다시 헬기로 올라갑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머리부터 와주세요, 머리부터!" <br> <br>오늘 오전 8시쯤, 울산 간절곶 동쪽 70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24톤짜리 통발어선으로부터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> <br>베트남 국적의 30살 선원이 그물을 내리다 로프에 왼쪽 다리가 감기면서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는 겁니다. <br> <br>[울산해경 관계자] <br>"그물을 바다로 내리잖아요. 줄 같은 걸 밟고 있으면 딸려 나가는 경우가 있거든요." <br> <br>해경은 배에 함께 타고 있던 선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. <br><br>시뻘건 불길이 트럭을 뒤덮었습니다. <br> <br>44살 김모 씨가 몰던 5톤짜리 이삿짐센터 차량에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7시 15분쯤입니다. <br> <br>[부산동래소방서 관계자] <br>"시동 걸고 조금 이동했답니다. 차에 이상이 느껴져서 아래를 보니까 연기하고 불꽃이 시작돼서 신고된 상황입니다." <br> <br>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0분 만에 꺼졌고, 다행히 인명피해도 없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교회와 고물상이 마주보는 비좁은 이면도로에서 불이 나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. <br> <br>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. <br> <br>fresh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오영롱 <br>영상제공 : 울산해경 부산동래소방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