쇼트트랙 세계대회에서 임효준 선수가 남자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 전 종목을 석권하며 세계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재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회 첫날, 남자 1,500m 정상에 오른 임효준은 이틀째 1천 미터에서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바퀴에서 압도적인 속도로 아웃 코스를 공략해 짜릿한 뒤집기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효준은 이어 열린 3천 미터 슈퍼파이널도 석권해 세계대회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깨 수술을 미루고 세계대회에 나선 부상 투혼이 생애 첫 개인종합 우승의 결실로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남자 선수로는 2017년 서이라 이후 2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개인 종합 금메달을 차지한 임효준은 5천 미터 계주에서 4관왕의 영예를 완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주자로 나서 2바퀴를 남기고 중국의 우다징을 추월해 우승을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임효준의 활약 속에 남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 전 종목을 석권해 세계 최강 전력을 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의 취약 종목인 5백 미터에서 우승해 전 종목 석권에 기여한 황대헌은 임효준에 이어 개인 종합 2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최민정 심석희 등이 함께 출전한 여자 3천 미터 계주 역시 우리나라가 정상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선두를 달리던 네덜란드가 마지막 바퀴에서 넘어지는 행운이 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지난해 세계대회 여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최민정은 아쉽게 2연패를 놓쳤습니다. <br /> <br />슈퍼파이널에서 네덜란드 슈잔 슐팅에 0.1초 뒤진 2위로 들어온 탓에 총점에서 불과 5점 뒤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재형[jhkim0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31102243961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