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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츠하이머라더니…판사 질문에 또박또박 답변

2019-03-11 2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전두환 전 대통령은 그동안 광주로 내려오기를 꺼렸습니다. <br><br>알츠하이머와 독감을 이유로 들어 출석을 거부했었는데요. <br> <br>하지만 오늘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. <br> <br>이다해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법원 출입문까지 진입한 차량이 멈추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냅니다. <br><br>전 전 대통령은 걸음걸이가 다소 느렸지만 부인 이순자 여사나 경호원 부축 없이 스스로 법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. <br><br>광주시민에게 사과할 생각이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광주에 사과할 생각 없으세요? <br>"..."<br> <br>법정에서 전 전 대통령은 재판장의 말이 잘 들리지 않는다며 청각 보조기를 쓰고 재판에 임했습니다. <br> <br>자신의 생년월일과 직업, 주소를 묻는 판사의 질문에 또박또박 답변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다만 재판 도중 이순자 여사와 자리를 바꾸는가 하면, 몇차례 눈을 감고 고개를 떨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전 전 대통령 측은 알츠하이머 투병으로 인해 제대로 재판에 임할 수 없다고 주장해 왔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전문가들은 전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가 유무죄를 가리는데 큰 문제가 안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[조진석 / 의사 출신 변호사] <br>"인지장애라든지 알츠하이머 장애가 크다고 보이지 않습니다. 어느정도 증언 능력이라든지 증거로서 가치가 인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"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 <br>cando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이기현 정승환 박영래 황인석 <br>영상편집: 이희정 <br> 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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