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존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북한을 향해 경고장을 날렸습니다. <br> <br>군사위성을 통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을 "눈 깜빡하지 않고 감시하고 있다"고 말한 겁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김정안 특파원입니다. <br><br><br>[리포트]<br>볼턴 보좌관이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에 대해 모든 전략 자산을 동원해 감시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[존 볼턴 /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(ABC방송)] <br>"북한이 뭘 하는지, 눈 한번 깜빡임 없이 정확히 보고 있습니다. 그들의 역량에 대해 그 어떤 오해도 없습니다. " <br> <br>향후 3차 협상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. 다만, 일괄타결식 빅딜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[존 볼턴 /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(폭스뉴스)] <br>"북한이 그들의 입장에 대해 재고한 뒤 돌아와 트럼프 대통령과 ‘빅딜’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가능합니다. " <br> <br>단계적 비핵화 접근 방식은 사실상 접었음을 시사한 겁니다. <br><br>또 대북 경제 제재에 대해서는 "지렛대는 북한이 아니라 우리 쪽에 있다"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. <br><br>한편 지난 해 6월 1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은 6개 가량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핵물질을 생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[김정안 특파원] <br>트럼프 행정부는 ‘북한의 모든 활동을 알고 있다‘는 경고와 함께 '전부 아니면 전무' 식 일괄타결 전략을 당분간 고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하지만 단기간 내 북한 비핵화 가능성이 낮은 만큼 이 같은 전략이 현실적이지 않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