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일본대지진 발생 8년째를 맞아 일본 정부는 도쿄 국립극장에서 아베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생자 추도식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참석자들은 당시 지진 발생 시각인 오후 2시 46분에 맞춰 희생자들을 기리며 묵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베 총리는 추도사에서 "피해자의 생활 재건을 지원하고 부흥에 속도를 내겠다"면서 "재난을 줄이고 방지하는 대책을 앞으로 3년간 집중해 추진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대지진으로 200여 명이 희생된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에도 희생자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령비 제막식이 열리는 등 일본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은 미야기현 동남쪽 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9.0의 지진으로 공식 집계된 희생자는 15,800여 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대지진 이후 일본 정부는 피해 지역 복구와 부흥에 힘을 쏟고 있지만, 아직도 51,000여 명은 고향을 떠나 가설주택 등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31118182556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