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靑 "미세먼지 범국가 기구 수용"...반기문 '공감' / YTN

2019-03-12 3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를 구성하자는 바른미래당의 제안을 수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범국가적 기구 위원장으로 추천받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측은 취지에 공감한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숨을 쉬기만 해도 턱턱 막히던 최악의 미세먼지가 일주일째 이어진 다음 날,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청와대를 향해 범국가적 기구 구성을 제안합니다. <br /> <br />여야 정쟁을 떠나 주변국과 함께 전면적인 미세먼지 해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건데 기구를 이끌 적임자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[손학규 / 바른미래당 대표 (지난 8일) : (미세먼지 해결을 위한) 범사회적기구를 구성해서 그 위원장에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추천합니다. 파리기후협정을 성사시킨 국제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고….] <br /> <br />청와대가 나흘 만에 답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브루나이 현지에서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으로부터 미세먼지 대책을 보고받고, 손학규 대표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라고 지시한 겁니다. <br /> <br />또, 반 전 총장에게 기구를 이끌어줄 수 있는지 확인하고, 기존 미세먼지 특별위원회와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지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 전 총장 측은 긍정적인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측근인 김숙 전 UN대사는 YTN과의 통화에서 반 전 총장도 미세먼지의 심각성과 해결의 필요성, 범국가적 기구의 취지에 동감하고 있다면서 일단 정부 구상부터 들어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현재 해외 출장 중인 만큼 귀국 이후 그간의 경험을 어떻게 살려서 봉사할지 결정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은 문 대통령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화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 구성이 급물살을 타게 된 가운데 반 전 총장의 결정과 기구 구성 등 세부 사안의 조율이 본격적인 출범과 가동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우철희[woo7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1219442079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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