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정준영 씨의 동영상 수사는 그룹 빅뱅의 멤버 '승리'의 강남 클럽 버닝썬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것입니다. <br> <br>정준영 씨가 승리와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을 확인하다가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것이 확인된 겁니다. <br> <br>정준영과 승리는 이번 주 동시에 소환됩니다. <br> <br>권솔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승리는 지난 2015년 해외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알선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[승리 / 가수 (지난달 28일)] <br>"언제든지 다시 불러주시면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." <br> <br>경찰은 승리가 오는 25일 입대를 앞둔 만큼 이번 주 안으로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가수 정준영 씨도 같은 날 소환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. <br><br>성 접대를 암시하는 내용의 카카오톡 대화방에 정 씨도 포함돼 있던 겁니다. <br><br>경찰은 두 사람이 말맞추기를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따로 불러 조사할 경우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한 수사 내용을 공유하며 대응 전략을 짤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. <br><br>[권솔 기자] <br>"경찰은 승리의 성접대 알선 혐의와 함께 정준영이 올린 성관계 동영상을 승리가 유포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입니다. 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." <br> <br>kwonsol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황인석 <br>영상편집 : 오성규 <br>그래픽 : 김승훈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