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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럽 CCTV 영상 있는데…수사 안 한 강남경찰서

2019-03-12 3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번엔 또 다른 논란의 클럽 '아레나' 관련 소식입니다. <br> <br>1년 넘게 '미제 사건'으로 남아있던 클럽 내 폭행사건 가해자가 재수사 2주 만에 붙잡혔는데요. <br> <br>그동안 증거를 확보하고도 수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서울 강남의 클럽들과 경찰 유착 의혹이 커지고 있는 대목입니다. <br> <br>이동재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가수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'성접대'를 알선한 곳으로 지목된 클럽 '아레나' <br> <br>지난 2017년 10월, 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><br>"일행이 맡아둔 자리에 안내를 받지 않고 합석했다가 보안요원에게 폭행을 당했다"고 아레나를 찾았던 한 손님이 <br>경찰에 신고한 겁니다. <br><br>하지만, 1년 4개월이 지나도록 경찰은 가해자를 찾지 못했고 미제사건으로 기록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사건 당시 아레나 보안요원으로 일했던 A 씨가 가해자로 지목됐습니다. <br> <br>클럽 버닝썬과 경찰 유착 의혹이 불거진 뒤 서울지방경찰청 미제사건전담팀이 지난달 25일부터 재수사에 나선지 <br>불과 2주 만에 가해자를 붙잡은 겁니다. <br> <br>클럽 내외부에 설치됐던 CCTV 영상이 결정적 증거였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재수사팀의 증거는 이미 최초 수사를 맡았던 서울 강남경찰서에서도 확보했던 CCTV 영상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서울지방경찰청은 최초 수사에서 CCTV 영상이 배제된 이유와 함께 실제 유착 정황이 있는지 등도 조사해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이동재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승훈 <br>영상편집 : 박주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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