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제통화기금, IMF가 우리 정부에 올해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9조 원의 대규모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IMF 연례협의 한국 미션단은 한국 정부가 올해 성장률 목표인 2.6에서 2.7%를 달성하려면 국내총생산의 0.5%가 넘는 대규모 추경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9조 원 규모는 지난해 추경인 3조 8천억 원의 2.3배이고, 지난 2017년의 추경 11조 2천억 원에는 조금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IMF 미션단은 한국의 경제가 세계적으로도 개방된 형태인 만큼 영향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지금이 바로 정부가 성장을 위해 강력 지원할 시기이고 추경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추경을 고려하게 된다면 경제 상황에 대한 판단도 함께 검토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IMF 미션단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늘(12일)까지 우리 정부와 함께 경제 동향과 전망, 위험 요인, 정책 권고 등에 관한 연례협의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 [pyung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31218182532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