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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익위 “경찰 못 믿어”…‘승리·정준영 사건’ 대검에 전달

2019-03-13 4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앞서 보신 것처럼 승리와 정준영 씨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내용을 수사하는 건 경찰이죠. <br><br>그런데 대화방 내용을 경찰에 앞서 제보받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수사를 의뢰한 곳은 경찰이 아니라 검찰이었습니다. <br><br>대화방 속에 드러난 경찰과의 유착 의혹 때문에 경찰이 공정한 수사를 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. <br><br>유주은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가수 승리와 정준영 씨가 나눈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을 제보받은 곳은 국민권익위원회였습니다. <br><br>대화방엔 정준영 씨가 촬영한 불법 성관계 동영상 등이 포함돼 있었습니다. <br><br>이후 권익위는 자료 검토를 거쳐 지난 11일 수사를 의뢰했습니다. <br><br>클럽 버닝썬을 수사 중인 경찰이 아닌, 대검찰청이었습니다. <br><br>[이진석 / 국민권익위원회 심사보호국장 직무대리] <br>"지금 현재 저희가 자료를 가지고 있지는 않고요. 관련 절차가 이행 됐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." <br><br>승리 등이 연루된 강남 클럽들과 경찰의 유착 의혹 때문이었습니다. <br><br>앞서 공익신고자가 대리인을 통해 권익위에 대화 원본을 제출하고, 경찰에는 유착 의혹을 뺀 발췌본만 넘긴 것도 같은 맥락이었습니다. <br><br>경찰이 제대로 수사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겁니다. <br><br>권익위는 "공익신고자가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신변 보호 조치를 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채널A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grace@donga.com <br><br>영상취재 : 이승헌 <br>영상편집 : 장세례 <br>그래픽 : 권현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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