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 접대 의혹의 승리와 불법 동영상 촬영 혐의를 받는 정준영 씨가 내일 경찰에 소환됩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버닝썬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장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말 1차 조사를 받았던 빅뱅의 멤버 승리, <br /> <br />[승리 / 가수 : 결과를 조금 기다려주시면 좋겠고요. 언제든지 다시 불러주시면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당시는 피내사자 신분이었지만 이제는 다릅니다. <br /> <br />성매매 알선 등 혐의에 대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돼 첫 조사를 받게 된 겁니다. <br /> <br />강남의 한 클럽에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이 수사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오후에 소환되는 승리에 앞서 오전엔 정준영 씨가 경찰에 출석합니다. <br /> <br />해외 촬영을 중단하고 황급히 국내로 돌아온 지 이틀 만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정 씨가 승리, FT아일랜드 최종훈 씨와 함께 있는 카톡방 등에 불법 촬영이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사실을 확인하고 정 씨를 피의자로 전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버닝썬과 경찰 유착의 고리 역할을 했다는 의심을 받는 전직 경찰관 강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차례 영장 신청이 반려됐던 경찰은 버닝썬 공동대표 이 모 씨가 강 씨에게 돈을 줬다는 진술을 확보했고, CCTV 등을 통해 '대책 모의' 정황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경찰은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경찰 신분증을 보여주고 클럽을 수시로 드나들었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YTN 부장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1321550645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