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"우리가 봐야 하는 건 행동"이라며 비핵화를 위한 북한의 조치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텍사스주 휴스턴을 방문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시각 12일 지역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"말이야 쉽다. 우리는 행동만을 가치 있게 여긴다"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우리가 약속들을 이행하기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은 "미북 정상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상대방에게 진지한 약속을 각각 했다"며 "우리의 동맹인 한국과 일본은 우리와 나란히 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우리가 봐야 하는 건 행동이며 그것이 우리가 믿는 것이다.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앞으로 몇 달 안에 얻어내길 희망하는바"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상황과 이후 전망에 대해 "이는 긴 여정"이라며 "지난 20여 년간 우리가 처해왔던 상황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트럼프 대통령이 해낸 것은 글로벌 연합을 구축했다는 것"이라며 국제적 대북 제재 전선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은 "제재들은 미국의 제재가 아니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, 즉 국제적 제재들이고 전 세계는 김 위원장의 핵무기가 이 세계에 가하는 위협을 잘 알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은 특히 "김 위원장은 핵무기들을 포기한다고 약속한 상태이다. 그는 비핵화할 것이라고 말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그는 나에게 직접 대면해 6번이나 비핵화하겠다고 말했다"며 "이제 우리는 어떤 식으로 비핵화를 해 나갈지, 달성해 나갈지 그 방안을 찾아가야 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은 "우리의 목표는 미국을 안전하게 지키고, 한국과 일본을 이 위협으로부터 지켜내는 것이다.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해낼 때 북한 주민을 위한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한다"며 "이것이 우리가 도달하려는 합의"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으로부터 제안됐던 것이 충분하지 않다는 걸 알았고, 따라서 해야 할 일이 더 있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31322433288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