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국 하원이 아무런 합의 없이 유럽연합(EU)을 탈퇴하는 이른바 '노딜 브렉시트'를 거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원은 현지 시간으로 13일 오후 의사당에서 '노딜 브렉시트' 관련 정부 결의안과 의원 수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하원은 보수당의 캐럴라인 스펠맨, 노동당의 잭 드로미 의원이 제출한 수정안을 찬성 312표, 반대 308표로 4표 차로 통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이 수정안은 "하원은 어떤 경우에도 영국이 탈퇴 협정 및 '미래관계 정치선언' 없이 EU를 떠나는 것을 거부한다'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수정안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이른바 정치적 구속력을 갖게 돼 정부 입장에서는 따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테리사 메이 총리는 전날 열린 제2 승인투표에서 브렉시트 합의안이 또다시 부결되자 이날 '노딜 브렉시트' 승인 여부를 하원 표결에 부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31404304605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