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는 오늘 행정안전부 장관과 경찰청장을 상대로 클럽 '버닝썬'과 여기에서 파생된 갖가지 의혹을 둘러싼 집중적인 질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국민께 사과하면서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로 갑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국회에서 클럽 '버닝썬'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한 질의가 진행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민갑룡 경찰청장을 출석시켜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버닝썬'으로 촉발된 서울 강남 일대 클럽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여야 의원들의 집중적인 질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야당 의원들은 경찰이 뒷북 수사와 유착 의혹으로 국민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면서 경찰청장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 의원들도 철저한 수사를 통해 경찰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갑룡 경찰청장은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경찰의 명운을 걸고, 모든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번 사건을 반사회적 탈법 비리로 규정하고, 연예인이 연루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 확인은 물론, 경찰 유착 의혹은 수사와 감찰을 병행해 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선거제도 개편 패스트트랙 추진을 둘러싼 여야 대치도 계속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'수석대변인' 연설을 둘러싸고 여야의 갈등 수위가 한층 고조된 가운데 오늘 아침 회의에서도 치고받기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이 충분한 의견 조율을 통해 대표성과 비례성 높이는 선거제도 개혁은 물론,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, 검·경수사권 조정 관련 법까지 패스트 트랙으로 지정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여야 4당의 공조를 민주주의 파괴라는 한국당의 주장은 궤변이라면서 유치원 3법 지연과 5·18 진상규명조사위 출범 방해 등 비정상 정치에서 벗어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탄력근로제 관련 법안 등 시급한 민생 법안을 두고 패스트 트랙을 진행하겠다는 건 좌파 장기집권을 위해 민생을 걷어차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바른미래당을 향해서도 민주당의 장기집권 계획의 조력자가 된다면 중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1411523370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