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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준영 휴대전화 복원 도중…‘복원 불가’ 요구한 경찰

2019-03-14 47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유착, 의학적으로는 서로 분리되어 있어야 할 것들이 엉켜 붙어있다는 의미입니다. <br> <br>성매매 알선 불법 동영상 촬영 등으로 파문을 일으킨 주인공 승리와 정준영 사건에 경찰 유착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난 2016년 가수 정준영의 휴대전화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관이 조만간 소환조사를 받게 됩니다. <br> <br>먼저 박건영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지난 2016년, 전 여자친구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로 고소당한 정준영 씨는 당시 경찰에서 휴대전화를 제출하라는 요구를 받았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정 씨는 휴대전화기가 고장나 사설 데이터 복구 업체에 "복원을 맡겼다"고 진술했습니다. <br> <br>그리고 변호사를 통해 '데이터 복원이 어렵다'는 확인서도 제출했습니다. <br> <br>문제는 확인서 진위를 확인하던 사건 담당 경찰이 데이터 복원업체 관계자에게 부적절한 요구를 하면서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데이터 복구에 2개월 넘게 걸린다는 답변에 '기계 노후'와 같은 복원 불가 이유를 추가한 확인서를 써달라고 요청한 겁니다. <br> <br>복원을 기다리거나 다른 복원 방식을 시도하지 않고 검찰에 서둘러 사건을 넘긴 이유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정준영 사건 담당 경찰관] <br>"시간이 걸리니까 먼저 송치한 거죠. 자료가 안 나오면 통상적으로 안 나오는 이유가 뭐냐, 써 줘라(고 요구한거죠.)" <br> <br>오늘 정 씨는 해당 경찰과의 유착 의혹을 묻는 질문에 말을 아꼈습니다. <br> <br>[정준영 / 가수] <br>(2016년도 무혐의 받았던 사건에 대해 뒤 봐준 경찰 있습니까? <br>"조사에 성실히 다… " <br> <br>경찰은 당시 사건 담당 경찰관을 상대로 부실수사와 유착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. <br> <br>change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이승훈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장세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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