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0 도쿄올림픽이 이제 5백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대표 선수들은 체육계를 향한 우려의 시선을 딛고 메달을 향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양시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남자 탁구를 이끄는 쌍두마차 정영식과 장우진이 번갈아 가며 서브를 연습합니다. <br /> <br />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 탁구는 최근 대세로 떠오른 장우진의 스매싱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. <br /> <br />북한 차효심과 단일팀으로 혼합복식까지 출전할 경우 메달 2개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[장우진 / 탁구 국가대표 : 2020년에는 꼭 탁구의 역사를 바꿀 수 있게 금메달 하나 딸 수 있게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북한과 단일팀 출전이 결정된 여자하키팀도 그라운드에 굵은 땀방울을 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5월부터 북한 선수들과 합동 훈련이 계획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감독은 물론 선수들도 단일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서정은 / 여자하키 대표팀 주장 : 하키가 좀 하락세잖아요. 북한 선수들이 힘을 실어줘서 좀 더 실력이 향상되지 않을까….] <br /> <br />세대교체에 성공한 남자 펜싱팀은 도쿄 올림픽에서 가장 기대가 큰 종목입니다. <br /> <br />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사브르 대표팀은 단체전은 물론 개인전도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구본길 / 펜싱 사브르 대표팀 : 메달 색과 상관없이 개인전 메달을 따는 게 목표이고 단체전에서는 무조건 금메달을 따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레슬링 훈련장은 어느 곳보다 열기가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리우 올림픽에서 당한 '노골드' 수모를 도쿄에서 갚겠다는 각오입니다. <br /> <br />[류한수 /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대표 : 하루하루 이제 시합이라고 생각하고 목숨 다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1년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. <br /> <br />국가대표 선수들은 체육계를 향한 우려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메달을 향한 값진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[ysc0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31420240575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