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6년 동안 정규리그와 챔프전 우승을 휩쓸었던 우리은행이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삼성생명에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은행은 1승만 추가하면 KB가 기다리고 있는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 초반은 김한별과 배혜윤을 앞세운 삼성생명이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규리그에서 2승 5패 열세였던 삼성생명이지만 플레이오프 무대가 낯선 우리은행을 상대로 전반을 48대 40으로 앞섰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때 11점을 뒤지던 우리은행은 3쿼터 막판 박혜진과 김정은, 빌링스의 연속 득점으로 대역전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은행은 78대 76, 두 점을 앞서던 경기 종료 3분 30초 전, 김소니아의 결정적인 3점포에 이어 빌링스의 추가 득점이 터지면서 90대 81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홈에서 기선을 제압한 우리은행은 남은 2, 3차전에서 1승을 보태면 7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오르게 됩니다. <br /> <br />[위성우 / 우리은행 감독 : 결국 2차전도 김한별, 배혜윤, 박하나 선수의 득점을 줄이는가에 승부가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우리은행은 박혜진과 빌링스가 각각 21점씩을 넣고, 임영희도 17득점으로 공격을 도왔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에 대어를 낚을 뻔했던 삼성생명은 6분여를 남기고 하킨스가 5반칙 퇴장을 당하더니 2분 뒤에는 혼자 28점을 책임졌던 김한별마저 5반칙으로 물러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임근배 / 삼성생명 감독 : 오늘 경기 선수들이 훌륭히 잘 했다고 생각해서 선수들도 (심리적으로) 처지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지금까지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경우는 88%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두 팀은 하루를 쉰 뒤 장소를 용인으로 옮겨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맞붙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익[si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31423371820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