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서양에서 침몰한 화물선에서 유출된 기름이 서풍을 타고 프랑스 연안으로 접근하고 있어서 프랑스 정부가 방제작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환경부는 프랑스 서부 연안에서 330㎞ 떨어진 대서양의 비스케이만에서 지난 12일 불이나 침몰한 이탈리아 화물선 '그란데 아메리카'호에서 유출된 기름이 프랑스 연안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해저 4천600m에 침몰한 이 배의 연료탱크 잔여 기름은 2천200t가량으로 추정되며 길이 10㎞, 폭 1㎞에 이르는 띠를 이뤄 서풍을 타고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 연안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정부는 방제 선단을 꾸려 급파하고, 선사인 이탈리아의 그리말디 그룹에 오염확산 방지책 마련을 요구하는 한편 유럽해사 안전기구에도 지원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해당 해역 파고가 4~6m에 달해 방제 작업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31422305696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