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른미래당이 선거제도 개혁안을 신속처리안건 지정, 이른바 패스트트랙에 올릴지를 두고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지만,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손학규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 등 바른미래당 소속 20명은 자정을 넘겨까지 4시간 동안 협상했지만,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제 개혁 필요성에는 대부분 공감했지만 공수처법, 검·경 수사권조정안 등 다른 법안과 함께 패스트트랙을 추진하는 데 일부 반발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관영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법과 검·경 수사권 조정안에 바른미래당 의견이 담보되지 않으면 패스트트랙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남은 기간 당론을 모아 추가 협상에 나서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한 300석 고정에 비례대표를 75석으로 늘리는 개혁안에 대해서는, 100%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다른 방식으로 최대한 서둘러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[zone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1501232871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