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 4당이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선거법 개정을 신속처리안건 지정, 이른바 패스트트랙 절차로 처리하겠다며 정한 마지노선 날이 오늘이지만 여야는 아직 최종 합의를 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부적인 법안 내용과 함께 처리할 법안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는 건데, 사실상 오늘 처리는 어려워졌고 협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논의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나 보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선거구 획정안 법정 제출 시한이자 여야 4당이 선거법 개정 패스트트랙 절차의 마지노선이라고 강조했던 날짜가 15일, 바로 오늘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여야 4당은 합의된 안을 만들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의 조율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의석수를 300석으로 고정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와 함께 공수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을 함께 패스트트랙 절차로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긴급 의원총회까지 열며 당내 토론에 나섰던 바른미래당은 의석수를 300석보다 늘리지 않는 한 100%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불가능하지만, 이 현실 속에서 비례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안을 찾아보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당내에서 여야 합의로 처리해왔던 선거법 개정을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하는 것과 설령 추진하더라도 다른 법안과 연계해 처리하는 데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김관영 원내대표는 오늘 처리를 어렵다고 본다며 앞으로 협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현재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추진 움직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상화된 국회에서 상임위 회의들도 열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은 어떤 상임위를 주목해봐야 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, 문화체육관광위원회, 환경노동위원회, 국토교통위원회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10시부터 시작된 행안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70개 법안 심사와 함께 오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보고에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에 소속됐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해주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이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이 강하게 의혹을 제기하고 조해주 위원 임명 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1511061444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