뉴질랜드 남섬의 최대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 중심부 모스크, 즉 이슬람 사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9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뉴스 웹사이트인 '스터프'는 크라이스트처치 병원을 인용해 9명이 사망하고 40∼50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총격 사건은 인근 또 다른 모스크에서도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총격 사건은 크라이스트처치 헤글리 공원에 위치한 마스지드 알 누르 모스크 내부에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목격자는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모스크에 들어오는 것을 봤고 이후 29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사람들은 모스크에서 달아났으며, 검은 옷의 남자는 구급차가 오기 전에 달아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사건 현장에 무장 경관들을 배치하는 한편 총격범의 뒤를 쫓으며 소재를 파악 중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현재 아주 위험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당분간 집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했으며 주변 학교 역시 폐쇄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크라이스트처치는 뉴질랜드 3대 도시로서, 일명 '정원도시'로 불리며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힙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31512171729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