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靑, 최선희 기자회견에 ‘당혹’…北, 오전부터 이상 징후

2019-03-15 6,84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북미간 중재자를 자처해 온 청와대는 당혹스런 분위기입니다. 이런 위협적 회견을 전혀 예상치 못했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개성에서 하기로 했던 남북 회의도 북한이 펑크를 냈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조아라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최선희 외무성 부상의 기자회견 소식이 알려지자 청와대는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. <br><br>평양 기자 회견 한 시간이 지난 뒤에도 "사실 파악이 먼저"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 <br><br>북한의 움직임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한 겁니다. <br> <br>이후 청와대는 "최선희 부상의 발언만으로는 현 상황을 판단할 수 없다"며, "어떠한 상황에서도 북미 협상 재개를 위해 노력할 것"이란 짧은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><br>문재인 대통령은 캄보디아 총리와의 정상회담 도중 강경화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1차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북한의 이상 징후는 오전에도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[이유진 / 통일부 부대변인] <br>"소장대리가 자리를 비운 이유에 대해서는 저희가 지금 아직 확인을 하지 못했습니다." <br> <br>매주 개성 공동연락사무소에 열리는 남북 소장회의에 북측이 이유 없이 불참한 겁니다. <br><br>문재인 대통령은 순방에서 돌아오자마자 북미관계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중재안 마련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강대강으로 충돌한 북한과 미국 사이에서 어떤 중재안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. <br> <br>likeit@donga.com <br>영상취재: 한효준 <br>영상편집: 김태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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