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어제 관련 기업 등 10여 곳에 이어 상장 특혜 의혹이 제기된 한국거래소도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어젯밤부터 서울 여의도동에 있는 한국거래소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거래소는 지난 2016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는 과정에서 유가증권 요건을 완화해 상장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확보할 분량이 많아 어제에 이어 압수수색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어제 오후 경기도 과천에 있는 삼성SDS 데이터센터와 삼성물산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해 12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회계법인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인지 석 달 만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검찰이 사법농단 수사를 마무리한 뒤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수사를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일혁[hyuk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1522304219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