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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승리 카톡방’ 연루 연예인, 더 많을 가능성도?

2019-03-16 2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관련 소식 좀 더 짚어봐야겠습니다. 제 옆에 사회부 박지혜 기자 나와있습니다. <br><br>1. 의혹의 중심 '승리 카톡방'부터 정리가 필요할 거 같은데요. 정확히 누구부터 누구까지 거기에 있는 겁니까? <br><br>카카오톡 대화방에 있던 사람들을 한번 정리해보니까요, 승리 씨를 중심으로 관계가 마치 거미줄처럼 얽혀 있습니다. <br><br>먼저 연예인 중에는 정준영, 최종훈 씨가 포함돼 있고요, 사업 파트너로는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와 클럽 아레나 전직 직원 김모 씨가 있습니다. <br> <br>또 승리의 친구인 버닝썬 대표 이모 씨, 클럽 MD 권모 씨, 한때 가수 매니저였던 허모 씨도 포함되어 있습니다. <br><br>최근 가수 용준형 씨와 그룹 씨엔블루 이종현 씨도 불법 영상물 등 유포와 관련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요. 문제의 승리 카톡방과는 별개로 정준영 씨와 개인 카톡방에서 나눈 대화가 문제가 된 겁니다. <br><br>1-1 그러면 지금까지 알려진 연루 연예인 말고도 또 더 있을 가능성도 있는 거네요? <br><br>가수 용준형 씨와 이종현 씨. 현재까지는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습니다. <br> <br>수사가 진행되면서 불법 촬영물의 유포 경로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수사 대상이 될 수도 있는데요, 특히 불법 촬영 영상을 올릴 때 이를 부추기거나 영상에 나오는 여성들에 대한 평가를 했다면 성폭력처벌법에 의한 방조 혐의나 명예훼손 혐의 등이 적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><br>2. 그런데 승리 카톡방이라 불리는데 핵심 인물이 승리가 아니라 유리홀딩스 유 대표가 지목되는 이유는 뭡니까? <br><br>유 대표는 이 단체 대화방에서 "회장님"이라 불렸는데요, 호칭이 상당히 깍듯하죠. <br> <br>이 대화방에선 재력과 인맥으로 서열이 정해졌는데, 사실상 권력 최정점에 서 있는 인물로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. <br><br>유 대표는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져 있는데요, 2016년부터 요식업과 엔터테인먼트 업계로 진출하면서 승리와 공동대표로 법인 '유리홀딩스'를 만들고 베트남, 홍콩, 일본 등 해외 사업 경험도 있어 승리의 사업 전반에 관여해왔습니다. <br><br>3. 그럼 중간에 유 대표가 있는 거네요. 윤 모 총경과는 얼마나 깊은 관계 였습니까? <br><br>'경찰총장'으로 지목돼 조사를 받은 윤 총경, 유 대표와 수차례 식사 뿐 아니라 골프도 함께 했다고 인정했습니다. <br> <br>골프하는 분들 알겠지만, 4시간 이상을 함께 걷고 식사도 같이 하는 경우가 많아서 상당한 친분이 아니면 껄끄러울 텐데 여러번 했다고 인정한 걸로 봐서 상당 기간 친분을 쌓았다고 추정할 수 있겠습니다. <br> <br>실제로 유 대표가 각종 사건 사고를 해결해 줄 때마다 '경찰총장'의 존재가 언급됩니다. <br><br>2016년 7월 승리의 몽키뮤지엄 신고 사건도 그렇고요. 2016년 2월 가수 최종훈 사건에서도 경찰 유착 의혹 대목이 등장합니다. <br> <br>실제 청탁 관계가 드러날 경우 더 연루된 경찰이 있는지 등까지 수사가 확대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사회부 박지혜 기자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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