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줄줄이 문 닫는 매장 속출…美 ‘소매업 종말’ 가속

2019-03-16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미국에선 백화점과 할인점들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. <br> <br>온라인 쇼핑과의 경쟁에서 밀린 탓인데요. 도심, 빈 가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> <br>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황규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미국의 유명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 서니베일 지점. 곳곳에 폐점 할인 안내문이 붙었습니다. <br> <br>이곳을 포함해 미 전역에서 메이시스 지점 9곳이 올해 안에 문을 닫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모든 물건을 정리하기 위해 2주나 3주 후에 문을 닫을 겁니다." <br><br>패션업체 갭은 2년 동안 매장 230곳을 줄일 예정이고, 신발 할인점 페이리스는 올해 안에 매장 2천6백 곳을 폐점하고 아예 사업을 접습니다. <br><br>미국에서 지난해에만 폐점한 가게가 5천 곳이 넘었는데, 올 들어 두 달 사이에만 비슷한 숫자의 가게가 추가로 문을 닫았습니다. <br><br>[황규락 기자] <br>"이렇게 소매업체들이 매장 수를 줄여가자 거리의 건물들도 비어가고 있는데요 샌프란시스코 중심가인 이곳에서도 최근 들어 빈 가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." <br><br>온라인 구매가 늘어나면서 대형업체까지도 온라인 매출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마조 쿠마르 / 미국 캘리포니아] <br>"직접 가서 사야 하는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 매장이 물건도 더 다양해서 편리합니다." <br> <br>여기에 무인 매장까지 속속 들어서는 등 전통적 소매업의 시대가 저물고 있습니다. <br> <br>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. <br> <br>황규락 기자 rocku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조영웅(VJ) <br>영상편집 : 김지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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