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미국의 강경 분위기에 전격 기자회견을 열고 미사일과 핵실험 카드까지 꺼내 들었지만, 내부적으로는 기자회견 개최도 함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중앙통신은 어제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평양에서 외신 기자 등을 상대로 진행한 회견 소식을 오늘까지 일절 보도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외용 라디오인 평양방송을 비롯해 북한의 장외공세 용도로 활용되는 선전 매체들 역시 관련 내용을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최 부상은 지난달 28일 리용호 외무상과 함께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에도 심야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입장을 반박했지만, 이때도 북한 매체는 이를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표면적으론 대미 압박의 공세를 높이면서도 동시에 협상 판을 깨지 않기 위한 셈법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1622052274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