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랑스에서 다섯 달째 매주 토요일 이어지고 있는 '노란 조끼' 집회가 약탈과 방화 등 폭력사태로 얼룩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규모와 강도가 약해지던 연속 집회가 갑자기 다시 거세지자 프랑스 정부는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언론들은 어제(16일) 파리의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에서 노란 조끼 제18차 집회가 열린 가운데 레스토랑과 패션 매장들이 복면을 쓴 일부 시위대의 습격을 받아 파손되고 불탔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급 레스토랑 '르 푸케'는 폭력 시위대에 약탈당하고 방화 피해를 입었으며, 의류 브랜드 '휴고 보스'와 '라코스테' 매장, 그리고 은행 지점들도 비슷한 피해를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파리 도심 곳곳에서 시위대가 바리케이드를 치고 경찰을 향해 돌을 던졌고, 경찰은 최루탄과 고무탄을 쏘며 해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당국은 어제 오후 1시쯤 파리에 7천∼8천 명의 시위대가 모였고, 이 중 1,500여 명은 극우나 극좌 성향의 시위대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31702011284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