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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은경 前 장관 이르면 이번 주 소환...청와대 조사 임박 / YTN

2019-03-16 36 Dailymotion

환경부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산하기관에 이어 김은경 전 장관과 청와대 등 점차 윗선으로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김은경 전 장관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작은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 사퇴 동향 문건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월 김태우 전 청와대 특감반원에게 문제의 문건이 전달됐고, 한 달 뒤부터 산하기관 임원에 대한 집중 감사가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불리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주 모 씨 / 前 환경부 감사관 : ((산하기관 임원) 동향 문건 작성 어떻게 된 건지 여쭤볼 수 있을까요?) 방해되는데…. (당시 장관님 지시 있었던 건지 직접 하신 건 아닐 텐데요.) ….] <br /> <br />이후, 환경부 산하기관에 20개 넘는 임원 자리가 만들어졌고, 기관별로 공모가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환경부가 특정 후보자를 골라 일종의 면접용 모범답안을 이메일로 건넨 정황이 검찰 압수수색 과정에서 포착됩니다. <br /> <br />[박 모 씨 /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: (환경공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특정 후보 밀라는 지시받으신 적 있으신가요?)….] <br /> <br />(정관이 바뀐 다음에 임원추천위원회 들어가셨잖아요. 관련해서 말씀 좀 해주세요.)…." <br /> <br />찍어내기 감사 의혹은 채용 특혜 의혹으로 확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검찰은 일부 후보자 채용 과정에 청와대 개입 정황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산하기관 임원 공모 전, 청와대와 환경부 사이에서 특정 인물을 거론하는 이메일 등이 오간 흔적이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가 임원 공모 과정에서 특정 후보를 지원했다는 의심이 드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[김은경 / 前 환경부 장관 : (청와대에서 아무런 연락 못 받으셨습니까?) ….(본인은 인사권이 없다고 하셨잖아요.) ….] <br /> <br />정치권을 중심으로 블랙리스트 파문이 커진 뒤에도 김 전 장관은 물론 소속 공무원들도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조명래 / 환경부 장관 : (이번 블랙리스트 사태에 대해서 (어떤 입장이신가요)) 제가 답할 처지가 아닌 거 아시잖아요. (처벌받을 때까지 그냥 두실 건가요. 부하 직원들인데요.) 예. 예.] <br /> <br />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김은경 전 장관을 다시 불러 청와대 개입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가 채용비리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갈수록 짙어짐에 따라, 청와대 관계자들 역시 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1704595109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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