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레부터 국회 대정부질문이 잇따라 열립니다. <br /> <br />올해 들어 처음 열리는 대정부질문인 데다 각종 현안으로 정국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대정부질문, 일정부터 간단히 살펴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정부질문은 모레부터 나흘 동안 열립니다. <br /> <br />정치 분야를 시작으로, 이튿날은 외교·통일·안보 분야를 다루고요, <br /> <br />경제와 교육·사회·문화 분야로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민생·개혁 입법의 필요성을 최대한 부각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소득 주도 성장과 포용적 성장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의 성공을 위해 규제 혁신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북·미 정상회담 결렬에 따라 우리 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졌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초당적인 협조를 촉구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야당의 무대로 불리는 대정부질문인 만큼 자유한국당은 전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여당과는 반대로 소득 주도 성장과 일자리 정책을 실패로 규정하고 정책 전환을 촉구하는 파상공세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북·미 정상회담 결렬에 대해서도 외교·안보 라인을 질타하고 대북 정책의 방향 전환을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각종 현안으로 정국이 경색된 가운데 다음 주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4·3 재보선까지 앞두고 있어서 여야의 공방은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선거제도 개편 협상 상황도 알아보죠. <br /> <br />여야 4당이 앞서 큰 틀의 합의를 했는데 앞으로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아 보이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4당의 선거제도 개혁안 패스트트랙 추진에 자유한국당은 입법 쿠데타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 오후 2시 반에는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추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선거법, 공수처법 날치기 저지 긴급대책회의를 엽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앞서 국회의원을 270명으로 줄이고 비례대표를 아예 없애는 안을 당론으로 발의하면서 여야 4당의 논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한 만큼 강력한 대응 방침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, 민주평화당, 정의당 등 여야 4당은 일단 선거제도 개혁의 큰 틀에 대해서는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내용을 간단히 보면, 의석은 300석으로 유지하고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3:1 비율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1712022170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