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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일시 달성은 어려워”…청와대, 사실상 ‘빅딜’ 포기

2019-03-17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북미 관계가 급박하게 돌아간 이후 청와대가 처음으로 반응을 내놨습니다. <br> <br>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사실상 빅딜을 포기한다는 게 핵심입니다. <br> <br>손영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<br>[리포트]<br>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한반도 정세에 관해 얘기하겠다며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. <br><br>이 관계자는 "일시에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은 사실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냐"고 밝혔습니다.<br><br>빅딜 아니면 노딜 식의 '올 오어 낫씽(All or Nothing)’ 전략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그동안 청와대는 북미 간의 빅딜을 강조해 왔습니다. <br> <br>[지난달 18일] <br>"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도 비핵화와 북미관계 정상화에서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을 합니다." <br> <br>하지만 북미 관계가 급박하게 돌아가자 사실상 빅딜 주장을 거둬들인 겁니다. 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중재는 계속해 나갈 것임을 내비쳤습니다. <br> <br>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-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위원장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하노이 협상 결렬로 미국은 부담을 덜 수 있게 된 반면, 김정은 위원장은 국내 정치적으로 어렵게 됐다는 관측도 내놨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손영일입니다. <br> <br>scud2007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최현영 <br>그래픽 : 전유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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